‘도시어부’장도연, 55cm 민어 낚아내는 프로 챔질…초보 맞아?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8/03 [06:58]

‘도시어부’장도연, 55cm 민어 낚아내는 프로 챔질…초보 맞아?

신지현 기자 | 입력 : 2018/08/03 [06:58]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미녀 개그우먼 장도연이 가장 먼저 5짜 민어를 낚아 올렸다. 이날 황금배지 기준에는 못미치지만 무려 55cm.

2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장도연이 단독 여성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뽐내며 활약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목포로 민어낚시를 떠난 장도연은 특유의 호탕한 웃음을 앞세워 첫 인사를 마쳤고, 규든램지 이경규는 노줄무 이덕화에게 제가 제일 아끼는 후배라고 소개하며 장도연을 챙겼다.

이날 첫수는 이덕화가 낚아 올린 붕장어가 장식했다. 이어 장도연, 이경규, 마이크로닷이 차례로 낚시에 성공했다.

장도연이 생애 첫 민어를 낚아 올린 데에는 마이크로닷의 도움이 컸다.

장도연은 우비를 준비하느라 미처 입질을 몰랐고 눈치 빠른 마이크로닷이 누나 입질이라 소리치자 그때서야 어쩔 줄 모르고 허둥지둥 릴을 감아올려 랜딩에 성공했다.

손 맛은 어땠냐PD의 질문에 장도연은 힘이 엄청 세던데요 생각보다. 나는 잡으면 거의 사람만한 애가 올라올 줄 알았는데 잡았다는 게 어디야 공칠 줄 알았는데라며 겸손한(?) 첫 무용담을 늘어놨다.

이어 제가 어복이 없는 편인데 남들은 얼마나 어복이 없는 것이냐면서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1위는 이날 황금배지 기준인 70cm를 넘기지 못했지만 68cm의 민어을 잡은 이덕화가 차지했다. 2위 마이크로닷 66cm. 3위 장도연 55cm, 4위 이경규 48cm이 뒤를 이었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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