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공공형어린이집이 2017년 12월부터 진행하는 아동의 권리 개선을 위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다. 공공형어린이집 원장들이 한 달여 동안 대본부터 의상까지 직접 준비해 무대에 올랐다.
상연된 동극 ‘무지개물고기’는 평소 물건을 나눠 쓰기 싫어하는 예쁜 비늘을 가진 주인공(무지개물고기)과 주인공의 비늘을 얻으려고 하는 바다 친구들의 갈등과 화해를 내용으로 한다.
동극 시작 전 참가자들은 아동에게도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 등 권리를 있다는 ‘아동권리선서’를 다 함께 선언했다.
이옥순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장(권선구 키즈솔어린이집원장)은 “누구에게나 누려야 할 권리가 있는 것처럼 아동에게도 권리가 있다”면서 “가정에서부터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우수 보육 시설을 갖춘 어린이집이다. 공공형어린이집에는 운영비가 지원된다. 수원시에는 39개소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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