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5~16일 1박 2일 동안 용인 캐리비안베이·안성 팜랜드에서 한부모 가족 26가구 71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을 계획하지 못했던 한부모 가족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 가족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힐링캠프는 용인 캐리비안베이 물놀이, 안성 팜랜드 투어, 한부모 가족 간 소통과 교감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부모 가족은 “가족과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진솔한 대화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미숙 수원시 여성정책과장은 “캠프 참여자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면서 “물질적 지원뿐 아니라 정서적 지원 등 대상자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해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