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광주시는 오는 28일까지 관내 착공 중인 공동주택 건설 현장 8개 단지에 대해 ‘건축, 안전, 소방 분야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함께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착수했다.
이번 점검은 광주시 2분기 공동주택 품질 검수와 병행해 시행되며 다가오는 우기철 건설 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광주시 품질점검 위원 30명, 특별점검 위원 2명의 점검 인력을 투입한다.
이번 점검에서 ▲우기 대비 현장 관리계획 서류점검 ▲공사 현장 주변 배수로, 토사 유실 및 붕괴 취약 구간 관리현황 점검 ▲거푸집, 동바리, 비계 등 우기 대비 취약 시설 안전관리 ▲태풍 등으로 크레인 등 건설장비 전도 방지 대책 수립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중대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신속한 유관기관 협조와 안전진단 등을 통한 후속 조치를 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와 강풍 등 취약 시기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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