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이번 달 22일까지 관내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할 창작시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행복한 나눔의 도시, 따뜻한 소통’이다. 초등학생 이상 수원시민, 수원 소재 학교·직장·사업체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살면서 느낀 감동을 표현하고, ‘인문학 도시 수원’의 특성을 잘 드러내는 창작시를 응모하면 된다. 분량은 1인 1작품, 12행 이내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하단 ‘공모·접수’ 게시판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청소년부(고등학생 이하)와 일반부로 나눠 각각 우수 작품 15점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11월 5일 발표하며, 11월 말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2016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공모에 당선됐던 사람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1작품 당 2개 정류소)에 게시된다.
수원시는 인문학글판 창작시 공모를 상·하반기로 나눠 1년에 2차례 진행한다.
‘인문학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는 2013년부터 버스정류장에 시민 창작시와 수원지역 예술인의 재능기부 작품을 게시하며 버스정류장을 한 편의 시(詩)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지붕·의자가 설치된 버스정류장 814곳 가운데 약 72%에 해당하는 593곳에서 인문학글판을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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