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장학회, 12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장학금 전달식 개최

송전중학교 등 10개 학교 대상 학생에게 장학금 및 후원품 전달
김희정 교육장 및 관계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장학생 선발 관련 의견교환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6/13 [10:11]

처인장학회, 12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장학금 전달식 개최

송전중학교 등 10개 학교 대상 학생에게 장학금 및 후원품 전달
김희정 교육장 및 관계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장학생 선발 관련 의견교환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6/13 [10:11]

▲ 지난 12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 모습/처인장학회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사회적협동조합 처인장학회(이사장 황선인)가 지난 12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을 비롯해 처인장학회 황선인 이사장, 황미상 용인시의원 및 회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처인장학회는 이날 중·고등 학생 10명에게 각 50만원의 장학금과 부상으로 각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황선인 이사장은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한 장학금 전달식이 취지와 목적의 의미가 남다르다라면서 관내 학교 중 장학금 후원이 시내권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외곽지역의 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할 기회 제공이 적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대상자 선정에 고심했다라면서 사회적 약자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작지만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김희정 교육장은 처인장학회원들이 주는 장학금은 액수보다도 더 크고 소중한 정성과 마음이 담겨 있어서 보람을 느끼게 한다라며 여러분들이 성장해서 이 사회의 중추적인 일원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처인장학회는 120여명의 회원들이 낸 기금으로 매년 분기별로 10, 연간 40명의 학생에게 2천만원의 장학금을 주고 있다. , 매년 장애인단체 등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 명절 선물 등 3억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처인장학회는 사업을 이웃돕기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해 지난해 9월 교육부 인가를 받고 올해 초에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받아서 기부자들에게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해져 더 많은 학생들과 이웃들에게 장학금 및 물품을 후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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