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플랫폼 노동자와 함께하는 심폐소생 교육’ 진행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6/25 [11:22]

광주시, ‘플랫폼 노동자와 함께하는 심폐소생 교육’ 진행

이지훈 기자 | 입력 : 2024/06/25 [11:22]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광주시는 지난 21일 광주시 노동자 복합쉼터에서 ‘플랫폼 노동자(대리기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및 심폐소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플랫폼 노동자(대리기사) 안전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한양대학교 의료원 류현철 외래교수의 응급 처리를 위한 심폐소생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15여명의 대리기사가 참여했으며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 하임리히법 등의 응급조치 기법 등 핵심적인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을 받은 한 대리기사는 “최근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주로 일하는 곳이 도로나 음주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상대하는 것이 늘 불안했는데 오늘 심폐소생 실습을 통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플랫폼 노동자들의 근무지가 도로 및 차량 운행인 점을 고려한다면 교통안전과 심폐소생은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및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광주시 노동자복합쉼터(광주시 중앙로 110, 5층)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0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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