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25일, 센터 등록 자살 유가족을 대상으로 자살 유가족 자조모임 ‘기억나무’를 실시했다.
‘23년도부터 운영된 ’기억나무‘는 자조모임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자살 유가족이라는 공통의 사연을 가진 유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아픔을 공유하고 위로하며 정서적 회복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억나무‘는 ‘기’억해요, ‘억’지로 참지 마세요, ‘나’의 감정을, ‘무’시하지 마세요!라는 의미가 있으며, 자살 유가족들의 애도 과정과 감정 환기,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자조모임이 유가족들의 원활한 애도 과정과 일상생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살 유가족의 정신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올해 총 4회기 실시할 예정인 ‘기억나무’는 자살 유가족의 마음 상태 점검 및 적절한 애도 과정 확인, 일상생활 회복 여부, 치료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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