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도비도항 인근 실종 60대, 숨진 채 발견

지난 1일 오후 5시 30분께 도비도항 10.5km 떨어진 해상서 어민이 발견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7/03 [13:04]

충남 당진 도비도항 인근 실종 60대, 숨진 채 발견

지난 1일 오후 5시 30분께 도비도항 10.5km 떨어진 해상서 어민이 발견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7/03 [13:04]

▲ 평택해경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에서 해상에서 발견된 변사체를 인양하고 있다./평택해양경찰서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충남 당진 도비도항 인근에서 실종됐던 남성이 결국 실종 4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지난 7월 1일 오후 5시 30분경 어민으로부터 입파도 서방 2.4마일(3.8km, 도비도항에서 10.5km 떨어짐) 인근 해상에서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어민은 입파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변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평택해경은 전했다.

 

 

평택해경은 경비정 1척과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속히 이동시켰고 저녁 18시 23시경 연안구조정에서 변사체 인양 후 18시 54분경 삼길포항에 입항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평택해경은 신원조회 결과 지난 6월 27일에 충남 당진 도비도항 인근에서 실종된 A씨와 동일인인 것을 확인했다.

 

앞서 6월 27일 저녁 9시 38분경 도비도항 인근에서 바지락을 캐러 간다고 갯벌에 나선 남성 A씨(60대)가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가 평택해경에 접수됐다. 이에 평택해경은 3일간 경비정 9척, 중부해경청 헬기 2대, 민간 드론 22대, 소방, 경찰 등 인력 140여명을 실종자 수색에 투입했다.

 

평택해경은 남성 A씨가 발견됨에 따라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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