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지난 6월 24일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3일부터 2주간 산업안전보건특별감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독에는 사고현장 수습과 유가족 지원, 중대재해 수사 인력을 제외하고 동원 가능한 최대한의 인력을 일시에 투입해 ▲화재‧폭발 예방실태 ▲안전보건교육 ▲비상상황 대응체계 ▲안전보건관리체제 등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수칙 전반에 대한 준수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감독결과 확인된 법 위반사항은 개선 방향을 제시하면서 법에 따라 행‧사법 조치하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27일(목)주요 전지(배터리)제조 사업장에 대해 긴급 현장지도를 시행하고, 동종‧유사 사업장에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획점검 등도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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