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성시 안성맞춤박물관에서는 2024년 7월 9일 오후 2시 안성맞춤박물관 특별전 <안성, 세계와 볼 BALL 맞추다>를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한 특별전시는 1부 <소프트테니스의 역사>와 2부 <안성과 소프트테니스>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연식 정구인 소프트테니스가 경식 정구인 테니스에서 파생된 경위와 우리나라에 보급되어 확산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2부에서는 오늘날 낙원역사공원인 옛 안성공원 정구장을 중심으로 정구단이 조직되어 다른 지역과 역량을 겨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개막식에는 안성시 유태일 부시장과 안성시의회 정천식 부의장을 비롯하여 안성시 시설관리공단 이정찬 이사장과 안성시체육회 백낙인 회장, 안성시 소프트테니스협회 이봉우 회장 등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 대회 유치에 협력한 체육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특히 안성시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테니스 김경련 코치 외 백성초등학교, 안성중학교, 안성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 코치와 선수들이 개막식에 함께 참여하여, 제17회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 대회의 성공개최를 응원하고, 초등학교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선수진이 전시를 통해 스포츠와 문화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안성맞춤박물관은 특별전 외에도 상설전시실을 일부 개편하여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노후화되어 운영되지 않던 영상실을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라운지> 로 새롭게 조성하였으며, 안성의 특산품을 전시하던 전시 코너를 <영상실>로 변경하였다. 또한 오래되어 변색 된 설명패널 일체를 교체하였으며, 특색이 없는 진열장의 경우 전시 유물을 과감하게 교체하여 안성시 소재 국가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 김수영 장인의 작품 <유기 12첩 반상기>와, 경기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인 신인영 장인의 작품 <지역별 호미> 코너를 선보였다.
안성맞춤박물관은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안성시의 특색을 전시에 녹여내고, 전시를 통해 지역의 현안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안성맞춤박물관 특별전 <안성, 세계와 볼BALL 맞추다>는 7월 9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그 외 <어린이 라운지>와 <영상실>, <유기 12첩 반상기>. <지역별 호미> 등 상설전시 코너는 안성맞춤박물관이 개관하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시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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