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7일 권선구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强小農) 40 농가를 대상으로 ‘강소농 교육’을 열었다.
이날 교육은 ‘강소농의 역량 강화와 경영개선’을 주제로 한 정금조 사단법인 창조한국 처장의 매상증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 컨설팅, ‘마케팅 비전수립과 활용법’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는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정 처장은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고객의 구매 패턴을 분석하고, 신뢰형성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소농은 경영(농업) 규모는 작지만, 경영개선 의지와 혁신역량을 갖춘 농가를 말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선발한 강소농 134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평가회 등을 진행해 자립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역량개발 교육 등을 추진해 전문 농업경영인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