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소방서와 911드론항공이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화성소방서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13일 '911드론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화성소방서 소회의실에서 가진 이번 협약식은 소방공무원의 드론 교육을 통한 운용 능력 향상과 재난현장 업무지원 협조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 내용으로는 ▲교육 일정 및 안전사고 방지, 원활한 교육 협조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무인 멀티콥터(드론) 자격 취득 협조 ▲재난현장에 대한 드론 등 장비 활용 요청 시 적극 협력 ▲지역사회의 재해발생 최소화를 위해 상호 노력 및 각 단체의 행사 및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 협조 등이 담겨있다.

드론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재난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해 소방대원들이 현장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나 위험한 상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인명 구조와 재산 보호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911드론항공과의 협약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의 상황 인식과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