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원시 시민농업대학’ 졸업식이 20일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귀농귀촌과, 발효가공과 2개 과정으로 구성된 시민농업대학은 4월부터 10월까지(7개월) 매주 목요일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선진 농가 현장에서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귀농귀촌과 45명, 발효가공과 24명 등 69명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입학생 75명 중 92%가 무사히 학업을 마쳤고, 졸업생 중 28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졸업증서는 전체 교육시간의 75% 이상을 이수한 수강생에게 수여한다.
배동호씨(발효가공과) 등 3명이 성실한 수업 참여와 우수한 성적으로 수원시장상을, 박흥열씨(귀농귀촌과)와 신충미씨(발효가공과)가 각 과를 위해 봉사한 공로로 수원시장상을 받았다.
오성석(수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시민농업대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업을 무사히 마친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농업대학에서 배운 영농지식이 농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가 2015년부터 운영하는 시민농업대학은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분야별 전문가와 선도 농가 농업인을 초빙해 수준 높고 현장감 넘치는 교육을 진행한다. 2017년까지 18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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