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재단, 진형주 작가의 <나의 마음은 당신의 풍경입니다>展 개최작은미술관 ‘아올다’에서 8월 26일까지 진행
양평문화재단은 지난 4월 지역의 시각 예술인들에게 전시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작은미술관 ‘아올다’의 대관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재단은 작은미술관 대관 공모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장 대관 비용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지역민의 시각예술 관람 기회를 넓히는데 힘쓰고 있다.
작은미술관 아올다에서 진행되는 세 번째 대관 전시인 진형주 작가의 <나의 마음은 당신의 풍경입니다>展은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풍경이나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일상의 작은 장면들을 다시 돌아보고 집중하여 포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성하게 자라는 풀과 나무,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등 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고 피사체를 포착하는 시선이 돋보이는 진형주 작가는 “모든 작가들이 그럴 것이다. 작가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얼핏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보여주며 그 다정한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 당신도 참 다정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기획 전시를 통해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 관람객에게는 시각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조망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본 전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본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획 의도 및 작가 노트 등 자세한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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