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정 당정협의회 사진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29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화성정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들이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 모여 지역현안 추진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서동탄역 주변 활성화 대책, 동탄1동 문화복합시설 건립, 솔빛나루역 신설 추진 관련 사업타당성 진행 점검, 나래울에서 반석산까지 걷기 좋은 길 리모델링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여러 안건이 논의되었다.

특히, ‘서동탄역 주변 활성화 대책’은 화성시 생활권과 밀접한 오산시 외삼미1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오산시와의 협의 내용을 공유하고, 버스베이 통합 운영방식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동탄1동 문화복합시설 건립’안건은 석우동 51번지에 유휴부지를 활용해 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수립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솔빛나루역 신설 추진’과 관련하여 동탄인덕원선 인입선을 이용한 1호선 연장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국토부에 역사 신설을 건의하고, 올해 하반기 사업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나래울에서 반석산까지 걷기 좋은 길 리모델링’안건은 구봉산근린공원에서 반석산근린공원까지의 산책로 정비를 포함하며, 2025년 본예산을 편성해 추진키로 협의했다.

이외에도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치동천 에코파크 종합개발, 반석산 무장애길 추진 등의 안건이 논의되었으며, 당정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가 강조되었다.

전용기 위원장은 “동탄 인구가 40만명을 넘어 50만명을 향해 가고 있으며, 여전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다”며 “속도가 중요하며, 시민들이 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위원회는 항상 소통의 창을 열어두고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개나리공원 일원 도로정비공사에 대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해주신 전용기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경부고속도로 상부 동서연결 주간선도로가 개통되면서 동탄신도시가 하나로 연결되었고, 시민들이 편안함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