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추석 맞아 희망화성지역화폐 인센티브 상향 조정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8/30 [18:01]

화성시, 추석 맞아 희망화성지역화폐 인센티브 상향 조정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8/30 [18:01]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시는 추석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 간 희망화성지역화폐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월 충전 한도는 평시와 동일하게 30만 원으로 설정되며, 이에 따라 인센티브는 월 최대 3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희망화성지역화폐는 화성시 관내 연매출 12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확인 및 지역화폐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가능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희망화성지역화폐는 소비자에게는 알뜰한 명절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를 가져오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상생 방안”이라고 강조하며, “관내 소상공인 매장과 희망화성지역화폐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6월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희망화성지역화폐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를 월 최대 5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착한가격업소 지역화폐 캐시백 이벤트’도 운영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해 온 업체로, 시가 모집을 통해 지정한 것이다. 착한가격업소에는 소모성·자산성 물품, 주방 청소 비용, 배달 고객 배달 비용 등이 지원된다.

 

이번 인센티브 상향 조정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