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동주택 화재, 주택용 소방시설로 자체진화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9/02 [20:43]

화성시 공동주택 화재, 주택용 소방시설로 자체진화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9/02 [20:43]

▲ 자체 진화된 에어컨/화성소방서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8월 30일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에 위치한 부영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에 의해 자체적으로 진화됐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도 최소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공동주택 점유자는 작은방에서 수면 중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나서 거실로 나와보니 에어컨 코드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소화기로 초기소화 했다고 진술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 없었다면 더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화재를 발견한 즉시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를 시도했고,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이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사건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소화기의 정기적인 점검과 사용법 숙지가 필요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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