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까지 2시간 동안 이어진 행사에는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박상면이 함께 참여해 빵만들기 봉사를 이어갔다.
박상면 배우를 만나기 위해 행사 진행 3시간 전부터 기다리던 김지림(영천동)씨와 아들 박황산(영천동)씨는 "평소 박상면배우 팬이어서 방문했다"라며 "좋은 행사에 조건없이 참여한다는 포스터를 보고 왔고 싸인까지 받아 기분이 좋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호철, 조은하(영천동) 부부는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어서 방문하게 됐는데 수익금 전액을 좋은 곳에 쓰인다고 하고, 저희도 우연찮게 참여하게 돼 좋은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인라열(1명당 라면 20박스를 열심히 기부하자) 봉사단체는 정민오 빵샘 동탄점 대표와 추영욱(테이스트픽 대표), 차주경(제이케이 T&F 대표), 임효혁((주)나라여행사 대표)씨가 뜻을 모아 지난 7월 15일 결성했다.
정민오 빵샘 동탄점 대표는 이날 점포 수익금 전액 300만원을 기부하며 회원들 역시 라면 120박스에 해당하는 현금 300만원 등 660여만원을 동탄지역아동센터와 화성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금성)에 기부했다.
채민우 동탄5동장은 "동탄5동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봉사단체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단체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꾸준히 봉사를 해온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민오 공동대표는 "꾸준히 봉사를 하겠다는 분들의 가입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화성과 동탄 지역 발전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이어가겠다"며 "행사를 위해 조건없이 참여해주신 박상면 배우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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