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 광운대학교 및 KETI 유치

모닝투데이 | 기사입력 2024/09/10 [10:30]

경기주택도시공사,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 광운대학교 및 KETI 유치

모닝투데이 | 입력 : 2024/09/10 [10:30]

▲ 경기주택도시공사(GH) 신사옥 전경사진_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 광운대학교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이번 유치는 제2판교 단지 내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H가 공급한 글로벌비즈센터는 제2판교 내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GH는 수도권 주요 대학 및 첨단 산업 분야 연구기관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광운대학교는 약 1,300㎡의 공간에 ‘광운판교 로봇아카데미’를 설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로봇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재직자 및 연구자 간의 협력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 인공지능(AI), 방위사업 융복합 분야에 대한 계약학과 및 최고경영자(AMP) 과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약 11,500㎡의 공간에서 300여명의 전문 연구인력을 동원해 AI, 메타버스, 시스템반도체, 지능로보틱스 분야의 기술 혁신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기업협력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광운대학교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유치를 통해 판교 글로벌비즈센터가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 대학, 연구기관을 아우르는 제2판교 테크노밸리의 거점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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