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지난 9월 1일(일)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에 주택담보대출 등이 포함되며, 금융권 및 부동산시장 등에 수많은 지각변동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부동산 시장에서는 DSR 규제에 따라 부동산 매매 시 대출 한도 축소로 자금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매매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 다만 ‘중도금 대출’의 경우 이러한 규제에서 제외되어 무주택자를 비롯해 다수의 신축 거주를 위한 수요자들이 한시름 놓는 모양새다.

한편 잠정 예정된 3단계 규제에는 ‘기타대출’이 추가되어 어떠한 대출이 추가로 규제를 받을 지 미지수인 상황이다. 이에 2단계 규제 기간 동안 신규 분양 시장이 중심이되어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지난 6일(금) 오픈한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 견본주택의 경우 3일간 1만 8,000여명의 방문객이 집중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목지구, 수원시 확정된 도시개발사업지 중 마지막 미니신도시급 규모 갖춰

특히 이목지구는 수원 내 계획이 확정된 도시개발사업지 중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갖춘 마지막 택지로 희소가치가 높은데, 여기에 금번 금융 규제에서 제외되어 보다 많은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는 평가다.

특히 북수원 일대는 신고가 거래도 체결되며 부동산 시장이 달궈지고 있는데,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를 피해 신규 분양 시장으로 발길을 옮기는 수요자들도 증가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13억원에 거래되며 장안구 아파트 중 해당면적 신고가를 기록했다.

▲북수원IC 인접, 강남권 30분대...도보권 성균관대역 등

여기에 단지는 수원시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남권 접근성을 갖춰 보다 다양한 지역의 수요층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북수원IC가 인접하여 자차 약 30분대에 사당, 양재 등 주요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도보권에는 성균관대역(지하철 1호선)이 있어 추후 약 한정거장만에 ‘신분당선(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 노선(공사 중)’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 중)’과 연계 가능한 광역 교통망도 갖출 전망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6역(가칭, 공사 중)’도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 구도심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구 내에는 유치원·초등학교·공공도서관·공원 부지(예정)가 있으며, 대규모 업무·상업 권역도 계획되어 우수한 주거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실내수영장, 세대 당 주차 2대, 높은 천장고, 거실통창 등 다양한 특화설계 적용

대방건설이 시공하며, 다수의 특화설계도 적용되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이 포함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2.01대로 차별화된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춘다. 전 세대 천장고는 최고 약 2.6m(우물천장 기준)로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거실통창 및 유리난간 등도 적용된다.

청약은 오는 19일(목)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금) 1순위, 23일(월)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접수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운영 중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