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리츠 자산관리회사 겸영인가 획득…본격 리츠 사업 시작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 겸업인가 획득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9/19 [15:57]

경기주택도시공사, 리츠 자산관리회사 겸영인가 획득…본격 리츠 사업 시작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 겸업인가 획득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9/19 [15:57]

▲ GH 사옥 신청사 전경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REITs) 자산관리회사(AMC) 겸영인가를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예비인가 이후 5개월 만에 본인가를 획득한 것이다.

 

리츠 AMC 운영을 통해 GH는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민간 투자자를 모집해 자금을 조달, 부채비율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한 후, 수익을 배당하는 간접투자기구이며, AMC는 리츠 업무를 전담하는 회사다.

 

GH는 이번 인가로 임대주택 공급과 지역개발에 리츠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첫 번째 사업으로는 성남 금토지구 제3판교에 공급되는 '뉴:홈 선택형 임대주택'이 있으며, 입주자는 6년간 임대 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인가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3기 신도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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