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은우가 아픈 김준호를 위해 동생 정우 돌보기에 나서는 가운데, 15개월 경력을 지닌 형아의 듬직함을 제대로 보여준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오는 22일(일) 방송되는 ‘슈돌’ 541회는 ‘잘 자라줘서 고마워’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장동민, 박수홍, 딘딘이 함께한다. 이중 아픈 아빠 김준호를 위해 34개월 은우가 장남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최근 플레잉 코치, KBS 해설위원, 각종 예능 등 쉴 틈 없는 활동에 과로가 온 김준호를 위해 은우가 나서는 것. 이에 15개월 동생 정우 돌보기부터 아빠 케어까지 해내며 꼬꼬마 효자로 거듭난 은우의 기특한 모습에 궁금증이 모인다.
이날 은우는 아빠 김준호에게 “아빠, 저만 믿으세요!”라고 씩씩하게 동생 정우를 잘 볼 것을 호언장담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은우는 본격적으로 아빠의 손길 없이 정우를 돌본다. 은우는 정우가 쪽쪽이를 빼고 장난감을 입으로 직행하려 하자, 곧바로 “먹는 거 아니야~”라며 동생 정우를 훈육하며 15개월 차 형아의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로 감탄을 자아낸다.
이어 은우는 정우의 배꼽시계가 울리기 시작하자 손수 밥을 챙겨준다. 이때 정우가 잠시 놀이방에 가자 은우는 돌연 엄마 목소리로 변신, “정우야 어딨니? 정우 밥 먹어!”라고 소리치며 동생의 기강을 잡는 형아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은우는 “정우야 일어나서 먹으면 안 돼. 앉아서 먹어”라며 동생의 식사 예절까지 바로잡는 단호함을 보이다가도, 밥을 다 먹은 정우의 손과 입을 야무지게 닦아주며 스윗함까지 뽐낸다는 후문.
이에 ‘슈돌’ 제작진은 “생후 10개월 때 ‘슈돌’에 첫 등장해 걷고, 말하며 성장 과정을 보여준 은우의 역대급 성장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해 고작 19개월 차이인데도 동생 정우를 돌보는 든든한 은우의 형아미와 은우와 정우의 꽁냥꽁냥한 형제 케미가 담길 ‘슈돌’ 본방송에 관심이 치솟는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22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2TV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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