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
수원시는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림주 수원마을에 의료 봉사단을 파견, 국제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전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수원여성병원·OK부부치과·행복한우리동네의원·화인피부과·중화한의원·수의사회 등 7개 단체와 자원봉사자 등 36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내과, 소아청소년과, 한의과 등 분야별로 기본검진과 상담을 진행하고 철분제·구충제를 처방하는 등 치료활동을 펼쳤다.
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짧은 기간이지만 봉사활동에 기뻐하는 현지 주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