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가 7~8일 1박 2일간 안동 하회마을과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제11기 시민조경가드너 양성 교육’을 마무리하는 연수와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 8월 시작된 시민조경가드너 양성 교육은 공원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민이 녹색도시의 주인이다.’를 주제로 한 교육은 기본조경교육과 정원 실무에 대한 이론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됐다.
수료생 30명은 안동 하회마을과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우수 조경 관리 사례를 살펴보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세미나실에서 수료식을 했다.
수료식에서는 ‘정원과 생태인문학’을 주제로 한 박병권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 생태문화 해설사의 강연과 수료생들이 그동안 배운 수목·설계·정원·관리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시민조경가드너 양성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시민들이 직접 가꾸는 공원녹지 관리체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