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7일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사과 10kg 50상자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과는 수원시과수공원에서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전달받은 사과품종을 1년여 간 정성스럽게 키워 재배한 사과다.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19개소에 사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성석 수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공원에서 키운 사과 나눔으로 소외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송재련 수원시 호매실동장은 “오늘 나눔 받은 사과를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과일나무를 재활용해 지역커뮤니티와 생생한 농촌체험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권선구 호매실동 762번지 일원에 수원시과수공원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