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영 모델 사고사 그의 죽음 보다는 타투와 오토바이에 더 관심…도 넘는 댓글들 어쩌면 좋나

모델 김우영 오토바이 사고로 생 마감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8/11/09 [05:18]

김우영 모델 사고사 그의 죽음 보다는 타투와 오토바이에 더 관심…도 넘는 댓글들 어쩌면 좋나

모델 김우영 오토바이 사고로 생 마감

신지현 기자 | 입력 : 2018/11/09 [05:18]
▲ 김우영 SNS에 올라온 글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모델 김우영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소식이 메스컴을 통해 알려지면서 김우영의 SNS에 남긴 사생활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김우영이 사고사를 당하기 전까지 누구인지 관심도 없었던 대중들은 사고소식과 함께 보여지는 그의 얼굴사진 하나만으로도 갑론을박을 펼치는 상황이다.

더욱이 함께 공개된 김우영의 SNS에 올려진 지극해 개인적인 사생활과 취미가 적나라하게 공개되며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김우영이 마지막에 올린 SNS 내용은 머리 전체에 문신이 새겨진 본인의 뒷모습 사진을 올려놨다.

이 게시물에는 지인들로 보이는 많은 팔로워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그의 게시물에는 본인만의 자유로운 영혼이 깃든 사진과 글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제주 성산일출봉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김우영은 배낭에 태극기를 꽂은 사진과 함께 내 삶, 온전한 나의 의지라고 적었고 팔뤄워들은 국토대장정이라는 글로 답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 낚시로 갑오징어를 잡는 모습과 함께 홈리스의 삶 제주의 자급자족이라는 글은 남겨 제주도 여행 중임을 알렸다.

특히, 본인이 운영하는 샵 여직원과 함께한 사진에서 그는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건 젊음낭비 돈 낭비입니다. 오늘 전 쇼핑으로 재산을 탕진해서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적어 평소 그가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했다.

, ‘잘가 착해빠진 김사장’, ‘존경해요 언제까지등 게시물에 달린 댓글들을 봤을 때 외모와는 달리 김우영이 평소 착한 이미지로 대인관계가 원만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한편, 김우영의 소식이 전해지는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들과 함께 비난의 목소리까지 함께 보여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외모로 판단하면 안 되지만 너무 폭주족 같아서 본인 과실이 없는지 의문이라고 글을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은 오토바이와 문신의 조합이라고 적었다.

반면 문신은 개성’, ‘타투로 피해 입힌 것 있나등 타투와 오토바이는 개인의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 일 뿐 짧게 살다 간 그의 인생을 대변할 수 없다는 의견들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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