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용인문화원 김지혜 사무국장과 문화해설사가 진행했으며, 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신규 전입 교사들울 대상으로 했다. 교사들이 용인의 지역교육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에 접목하고 수업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교사들이 정주의식을 갖고 지역 교육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64명의 교사들은 1코스(심곡서원, 충렬서원, 정몽주 묘역, 등잔박물관, 왕산리 고인돌)와 2코스(보정동 고분군, 용인향교, 서리백자요지, 처인성 및 처인성교육관)로 나뉘어 국가 사적지와 유적지를 방문하여 전통 교육의 역사적인 의미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 우리 선조의 굳건한 의지와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티투어에 참여한 교사들은 ‘계속 참여하고 싶은 훌륭한 연수’, ‘학교현장에서 홍보대사가 되어 선생님들에게 적극 알리고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싶은 연수’, ‘알차고 뿌듯하고 행복한 연수’라며 ‘선물 같은 하루’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또한, 문화원의 유익하고 명쾌한 설명과 자세한 해설을 통해 수업 설계에 자신감이 생겼고 용인의 유적지를 교육과정에 접목시킬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을 남겼다.
용인문화원 최영철 원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이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교육 현장에서 이를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산을 알리고 교육과정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용인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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