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탁♥ 이영아 교회서 몰래 결혼식이 현실로?…드라마 '끝까지 사랑'25회 이영아 "혼인신고 하기 전에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서"“교회에서 한 결혼은 사람의 힘으로 끊을 수 없다”목사 말 ‘눈길’
KBS2 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 호흡을 맞추던 강은탁과 이영아가 열애를 인정하면서 드라마틱한 내용이 전개되고 있다. 앞서 9월 3일 방송분에서 강은탁과 이영아가 몰래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정한(강은탁)과 한가영(이영아)은 교외에 위치한 교회를 찾아 아무도 없는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전날 방송분에서 가영에게 할 말이 있다면서 한적한 시외로 드라이브를 나온 윤정한은 이 교회에 들어가서 그동안에 못한 말을 해야겠다고 얘기했지만 이내 가영은 “그만. 안 들을래요. 과거얘기 필요 없어요”라면서 “뭔지 모르지만 덮고 살아요”라며 듣기를 거부했다. 이어 “아버지하고 약속했어요. 다 말하기로. 가영씨에게 용서를 받고 결혼을 하겠다고”라는 정한의 말에도 “나는 무조건이라니까. 무도건 믿을게요”라면서 정한의 말을 막았다. 교회 밖으로 나와 텃밭에서 고추를 따던 목사에게 가영이 교회의 결혼을 부탁했고 목사 부인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축복의 걸음을 내딛었다. 윤정한과 한가영은 목사의 주례에서 “이 여자를 아내로 맞아 목숨이 다할 때 까지 사랑하겠습니까? 이 남자를 남편으로 맞아 끝까지 믿고 사랑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성경에 손을 얹고 “네”라고 다짐했다. “교회에 처음이냐”는 목사의 물음에 가영은 “예 죄송합니다. 혼인신고 하기 전에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서”라고 대답했고, 목사는 “그거 알아요? 교회에서 한 결혼은 사람의 힘으로 끊을 수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결국 이 드라마의 내용대로 두 사람의 인연을 끊어지지 않았고, 현실에서까지 이어지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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