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경기지원, 2024년 공공비축벼 매입검사 시작

김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4/10/29 [14:02]

농관원 경기지원, 2024년 공공비축벼 매입검사 시작

김현진 기자 | 입력 : 2024/10/29 [14:02]

▲ 민간재고벼 매입 검사현장. 해당 기사와 상관 없음/농관원 제공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지원장 이종태)은 2024년 공공비축벼 매입검사를 10월 29일 양평군에서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24개 시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화성시, 평택시, 안성시, 양평군에서 가루쌀 벼 매입검사도 실시된다.

 

경기·인천지역의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량은 총 16,946톤으로, 경기 14,553톤, 인천 2,393톤이 포함된다. 매입품종은 2024년산 메벼로 정부가 사전 지정한 2개 품종 중 논에서 생산된 벼로 한정되며, 가루쌀은 농식품부 지정 전문 생산단지에서 생산된 '바로미2'로 제한된다. 매입대상 외 품종을 부정으로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 품위 규격은 일반벼의 경우 수분 함량이 13.0~15.0%로, 가루쌀은 15.0% 이하로 건조된 벼만 허용된다. 품위검사 결과에 따라 특등, 1등, 2등, 3등급으로 구분돼 매입가격이 결정된다.

매입가격은 2024년 10월~12월 중 통계청 조사에 따른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하며, 농업인은 출하 직후 포대(40kg 조곡)당 4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받게 된다. 나머지 금액은 매입가격 확정 후 연내 정산된다.

 

또한,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에 따라 10,198톤의 시장격리곡 매입검사도 12월 말까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피해벼에 대해서는 농가의 희망 물량을 별도로 매입할 계획이다.

 

이종태 경기지원장은 “출하 농가들이 매입품종과 검사규격을 다시 확인하고, 매입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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