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오늘(13일) 오후 2시 20분께 수원시 권선구 평동 소재 먹물제조공장 에서 슬러지 여액 세척과정에서 약 100리터의 먹물이 매산천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권선구에서는 붓글씨 용도의 서예 먹물을 제조하는 ㈜한국묵운당에 즉시 현장에 출동해 시료채취, 현장원인자 색출, 먹물세척작업을 중단 시키고, 시청홈페이지 ,시정소식, 언론보도를 활용한 알림서비스를 실시했다. 매산천으로 유입된 먹물로 인한 물고기 등의 어류폐사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권선구는 수시 폐사여부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채취한 시료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권선구 관계자는 “이번 유출된 먹물에 중금속이 검출될 시에는 물환경보전법에 근거해 해당 사업주를 사법조치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동일 사례 등이 발생될시 이번처럼 시민들과 공유를 원칙으로 깨끗한 하천관리, 신속한 오염사고에 적극 대응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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