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10종이 중금속 안전성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일 넙치·우럭·굴·고등어·삼치·꽁치·명태·가리비·가오리·참조기 등 수산물 10종에 대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고, “모든 시료가 안전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납·수은·카드뮴 등 중금속 물질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를 검사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21회에 걸쳐 유통 수산물 165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월 식중독균 검사와 8월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오세환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장은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검사할 예정”이라며 “먹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