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있는 일본 고마끼(小牧)지구의 일한친선협회 회원들이 지난 10일 안양시청과 안양시의회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일본 고마끼(小牧)지구 일한친선협회 우호방문단 21명과 안양(安養)시 한일친선협회 회원 등 30명이 방문한 가운데 심기보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양 시는 기존의 모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 발전상을 세우고 있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서로 그 노하우를 배울 수 있고, 그런 점에서 민간단계에서부터의 이런 꾸준한 교류는 양 시의 미래 발전에 그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 시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일본 아이치현(愛知県)에 위치한 고마끼(小牧)시는 면적 62.82㎢ 인구 15만명의 도시로 3대 고속도로의 교차점에 위치하며, 기존 농업도시에서 교통과 지역적 이점을 이용하여 산업도시로의 변화에 성공한 전통과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이다. 고마끼(小牧)지구 일한친선협회와 안양시 한일친선협회는 1986년 4월 17일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30년이 다 되어가는 기간 동안 변치 않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우호방문단을 파견하고 있다. 방문단은 이어 안양시의회를 방문해 안양시의회의 운영과 특성에 대해 질문하고 고마끼시와 비교하며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무로이 카츠요시 단장도 인사말을 통해 “안양시의회의 가족과 같은 환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의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안양시예절교육관, U-통합상황실 등도 차례로 견학한 방문단은 서울투어 후 출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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