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는 현재 운영중인 수원시 견인차량보관소(이하: 견인차보관소)를 대황교동(수원시 권선구 정조로 304번길)으로 이전, 오는 12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수원시 견인차보관소는 그동안 불법주정차 등으로 견인돼 온 차량의 장기방치 등으로 포화상태에 이르러 이전이 꾸준히 검토돼 왔다.
오는 12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대황교동 수원시 견인차보관소는 기존 1,704㎡에서 2배 가량 늘어난 3,000㎡로 차량보관은 물론, 교통혼잡 역시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사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점 등을 인식하고 기존 1일 견인차량 보관료 9,500원을 절반이상 감소한 3,500원으로 조정, 시민 부담을 최소화 했다.
이부영 사장은 “멀어진 거리만큼 기동력 문제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면서 “사전 계도는 물론, 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홍보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