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주공 4·5·8·10단지 정밀안전진단 실시

김현진기자 | 기사입력 2014/10/14 [22:02]

과천시, 주공 4·5·8·10단지 정밀안전진단 실시

김현진기자 | 입력 : 2014/10/14 [22:02]

과천시가 정비예정구역인 주공 4·5·8단지 고층아파트와 주공 10단지 저층아파트의 재건축을 위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주공 4단지와 5단지, 8단지 고층아파트와 주공 10단지 저층 아파트에 대한 정밀안전을 위해 지난 달 18한국시설안전연구원과 정우구조엔지니어링과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924일부터 오는 1222일까지이며 점검 결과는 12월초쯤 나올 예정이다.

지난 83년과 84년에 준공된 이들 아파트는 고층(14~15)인 주공 4단지 10개동 1,110세대와 주공 5단지 7개동 800세대, 주공8단지 12개동 1,400세대, 그리고 저층(2~5)인 주공10단지 26개동 632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들 단지는 지난 2010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재건축 보류 판정을 받은 이후 그동안 ·관합동 점검단을 구성하여 분기별로 점검을 실시해 왔다. 이 과정에서 누수 및 균열, 박리·박락 등의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과다한 유지보수 비용 지출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보수가 되지 않아 누수 등의 민원이 자주 제기돼 왔었다.

정밀안전진단은 대상 단지의 균열, 보수, 보강 실태, 건축물의 기울기 등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 결과 재건축 판정을 받은 아파트는 새로 재건축 대상 아파트에 포함돼 2015년도 과천시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등 정비사업 업무 용역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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