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유진아 기자] 경기도의 택시요금이 늦어도 4월 안에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인상 폭은 최대 천원이며 현재로 나온 방안은 500원을 최저로 800원과 1,000원 인상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지난 15일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경기도 택시요금 조정 공청회’를 갖고 4가지 방안을 마련해 계속 조율 중인 것으로 전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통연수원 등에 따르면, 첫 번째 안으로는 500원을 인상한 기본요금 3천5백 원이 제시 됐고 2안으로는 800원이 인상된 3천8백 원, 그리고 3안은 1,000원이 인상된 4천원을 기본요금으로 한다. 끝으로 4안은 같은 1,000원 인상이지만 기존 적용 시간·거리를 상향조정으로 차별을 줘 결과적으로 좀 더 높은 요금이 반영되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높아 서민들의 부담이 증가되는 관계로 채택가능성이 낮다. 업계관계자들은 최소한 대도시인 서울이나 인천 등의 수준과 맞춰 형평성에 무리가 없는 방향으로 추진되는 것을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주장하고 있어 이 중 1안 또는 2안이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도는 공청회의 결과를 심도 있게 검토 보강한 뒤 의회에서 마지막 의견 청취과정을 가질 예정으로 도의회 또한 회기 내에 의견청취를 완료하고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3월 중에 최종안이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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