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유진아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시와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으로 2011년 6개 지자체가 함께 시작했으며, 2019년에는 27개 시․군이 참여한다.
과천혁신교육지구 업무 협약은‘함께 크는 교육공동체, 과천’이라는 비전 아래 과천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과천시와 함께 학교의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과천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과천 토리아리 교육과정 특성화․다양화 ▲교육인프라를 통한 학교 교육활동 지원 및 지역사회의 연계 ▲학교 지역사회 자원 공유시스템 및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등이다.
한편,‘토리와 아리’는 과천시의 시목인 밤나무의 열매‘밤톨’과‘밤알’의 끝 글자를 따서 만든 과천시 마스코트의 이름으로, 단단하고 야무진 밤톨의 이미지를 내실있는 성장과 미래로 표현하고자 한 과천시만의 특색이다.
특히, 과천혁신교육지구는 과천지역의 다양한 과학문화도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문화프로젝트, 꿈이 있는 미래교실, 생존수영․안전체험교실 운영 등을 지원하는 것이 업무협약 내용의 주요 골자이다.
또,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 여러 교육 공동체가 함께 교육을 고민하고 학교와 마을의 연계를 통한 마을교육과정으로 삶과 교육이 일치되는 교육을 실현하자는 내용을 함께 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전윤경 학교정책과장은“이번 업무협약으로 과천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교육도시로서 성장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며,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함께 하는 행복한 과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