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형 과학고 공모결과 총 12개 지역서 예비지정 공모 신청 접수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설립 전문가 공정한 심사, 11월 말 예비지정 발표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공모에 총 12개 지역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형 과학고 신설을 원하는 지자체는 ▲고양 ▲광명 ▲구리 ▲김포 ▲시흥 ▲이천 ▲용인 ▲평택 ▲화성 등 9곳이며, 일반고를 과학고로 전환하기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부천(부천고) ▲성남(분당중앙고) ▲안산(성포고) 등 3곳이다.
이번 공모는 지자체가 과학고 신설과 기존 일반고 전환 중 하나를 선택해 교육지원청별로 1개교씩 신청하도록 안내되었으며,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별 맞춤형 과학고를 목표로 한다. 경기형 과학고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교육과정을 제공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육 인프라를 강화할 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과학고 설립 실현 가능성과 특화형 교육과정을 주요 기준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학고 교육과정과 학교설립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예비지정 학교 수를 결정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정 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1단계 예비지정 결과를 11월 말에 발표하며, 이후 2단계에서는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교육부장관의 동의를 받는 3단계를 통해 경기형 과학고 지정이 확정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현계명 과장은 “경기형 과학고 공모에 대한 지자체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공정하고 철저한 심사를 통해 예비지정 학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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