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화성시의회 박연숙 의원은 28일 화성시맑은물사업소 회의실에서 화성시 향남지역 등 하천오염 방지를 위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방안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연숙 의원과 하수과장, 개인하수처리시설 설계 시공업 등록업체 관계자 등이 참가해 개인하수처리시설 설계시공 상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논의했다.
화성시는 수도권 접근이 용이해 타 시군에 비해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하수처리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있어 발생된 오수를 개별적으로 처리하는 건축물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개별적으로 설치한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관리소홀과 책임의식 부족으로 오염된 물을 방류하여 하천 오염과 악취발생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하수처리시설 설치 시 운전요령 교육과 함께 3개월 이상 시운전을 실시하는 등 시공업자의 준수사항을 반드시 이행하도록 당부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설치신고와 준공검사 시 준공사항에 대한 세부적인 기준 안내를 실시했다.
박연숙 의원은 “안정적인 수질처리가 가능한 제품으로 환경부의 등록기준을 강화해 줄 것을 건의하고, 시설개선에 따른 예산지원 검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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