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단원고대책특위 재가동

단원고 치유와 안산교육회복을 위한 대안과 방향 제시

김현진기자 | 기사입력 2014/11/06 [11:21]

경기도교육청, 단원고대책특위 재가동

단원고 치유와 안산교육회복을 위한 대안과 방향 제시

김현진기자 | 입력 : 2014/11/06 [11:21]

지난 7월말까지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 산하에 구성, 운영됐던 단원고대책특별위원회가 경기도교육청 특별위원회로 개편돼 다시 활동에 들어간다. 경기도교육청은 11월 7일 오전 10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단원고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단원고 치유와 안산교육 회복을 위해 위원들이 소중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대책특위는 지난 8월에 설치된 안산교육회복지원단과 긴밀한 협력 속에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교육감을 보좌하고 회복지원단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지원단은 특위 활동을 실무적으로 지원한다.

위원은 20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인수위 특위에 이어 계속 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유경근 세월호가족대책위 대변인, 장동원 단원고 생존학생 가족대표 등도 위원으로 다시 위촉할 예정이다. 또 단원고 추교영 교장과 안산교육청 김인교 교수학습국장 등 학교와 지역교육청 관계자를 새로 위촉해 단원고와 안산교육 회복방안 수립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책특위는 회복의 중심은 학교와 교육공동체라는 원칙 아래, 안산교육이 치유와 회복을 넘어 새로운 형성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교육회복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전체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단원고가 우리나라 교육의 모델로 우뚝 서고, 안산이 경기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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