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유진아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6일 성남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요정책에 대한 적합성과 효과성을 검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국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논의에 오른 주요 내용은 ▲경기메이커교육, ▲교원치유센터 설치와 교원지위법 개정(안), ▲교육협동조합,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지역혁신교육포럼’이다.
‘2019 경기메이커교육’은 학생들이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융‧복합 창작활동을 하고, 그 과정에서 의사소통과 협업능력이 신장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활동이며, 창작공간 마련이나 실천내용 나눔이 이어지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교원지위에 대한 특별법 개정안에는 법률지원단 구성과 운영, 관할청의 고발 의무, 선비용 부담과 구상권 행사에 대한 실태조사, 예방교육, 교육활동 침해 학생에 대한 조치 내용이 포함됐다.
교육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교육을 공유한 자리에서는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만, 단위학교가 관련법과 절차 등으로 선뜻 참여하기 어려우니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가 뒤따라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졌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근현대 역사를 재조명하고 그 의미를 확산해, 미래 평화통일 100년을 새롭게 만들어 가는 체험을 공유했다. 의미 있는 체험들이 원만히 진행되기 위해 관련 부서가 협업하고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경기도교육청 신승균 학교정책과장은“경기혁신교육이 국단위에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추진되고, 각 지역 혁신교육포럼에서 특성과 요구를 반영하는 현안이 도출될 것”이므로, “이 과정들을 통해 지역별 학교별 특성을 다양하게 꽃피우는 경기교육 자치가 실현될 것을 믿는다”고 회의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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