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내년부터 혁신공감학교 운영

혁신학교 일반화 위해 교원동의율 70% 이상 모든 학교에 혁신 기회 제공

김현진기자 | 기사입력 2014/11/19 [11:29]

경기도교육청 내년부터 혁신공감학교 운영

혁신학교 일반화 위해 교원동의율 70% 이상 모든 학교에 혁신 기회 제공

김현진기자 | 입력 : 2014/11/19 [11:29]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한발 더 나아가는 혁신학교 일반화 정책으로, 2015학년도부터 혁신교육을 실천하고자 희망하는 초, 중, 고등학교 대상 <혁신공감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혁신공감학교는 참여와 소통, 존중과 배려, 개방과 협력의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학교’다.

대상으로는 혁신학교를 제외한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로 일정한 평가 절차 없이 교원 동의율 70% 이상일 경우 선정하게 되며, 운영비는 학교 규모를 고려해 800만원~2,000만원 지원할 예정으로 형평성을 고려해 타 사업 지원이 있는 경우 예산을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다.

혁신공감학교는 학교, 교실, 교직 문화 개선을 위한 공통과제를 필수운영하고, 단위학교 특색 발현을 위해 도교육청 각 부서에서 제시한 과제 또는 학생이 희망하는 과제 학교에서 자율로 선택해 운영한다.

혁신공감학교 운영과 관련해 기존혁신학교 클러스터 운영을 통한 혁신학교 일반화 정책, NTTP 배움과실천공동체 연수, 연수원학교를 통한 연수, 학교별사업선택제는혁신공감학교의 학교 안 학습공동체 운영 및 선택과제 운영으로 통합된다. 또한,기존 혁신학교 준비교를 통한 혁신학교 지정 정책에서 혁신공감학교 운영 우수교를 대상으로 발굴을 통해 혁신학교를 지정하는 정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17일 혁신업무 관련 교육지원청 및 혁신교육지구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5년 혁신공감학교 정책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혁신공감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단위학교 내 충분한 협의를 거쳐 교원 70%이상이 동의할 경우 12월 2일까지 신청서를 해당지역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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