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유진아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6월 28일 난독증 학생 지원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난독증학생지원위원회’를 출범하고 이날 1차 회의를 열었다.
경기도의회 의원, 외부 전문가, 학부모 등 11명으로 구성된 난독증학생지원위원회는 ▲난독증 학생 지원 계획 수립, ▲난독증 학생 지원을 위한 비영리법인이나 민간단체 지원, ▲난독증통합지원센터 운영,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해 심의·자문할 계획이다.
위원회 운영은 올해 4월 전면개정된‘경기도교육청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2019.4.29.)’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첫 회의에서 최종선 위원(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국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난독증 학생 지원 대상과 선발기준, ▲진단검사와 치료지원 절차, ▲진단과 치료기관 선정 방법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난독증 학생 지원을 위해 전문기관과 협력해 난독증 학생 맞춤형 검사와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난독증에 대한 편견 개선을 위해 교원과 학부모 대상 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선 위원장은 “조례 전면개정으로 난독증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면서, “난독증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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