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탑동에 위치한 정신지체 장애학생의 교육기관인 자혜학교(교장 김 우)의 유ㆍ초ㆍ중ㆍ고ㆍ전공과정 등 총 37명 졸업식이 지난 10일 화정다목적관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장 및 표창장 수여, 추억을 담은 UCC 영상시청, 격려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혜학교 학생들은 개개인의 가능성과 다양성신장에 바탕을 둔 특수교육과정을 잘 이수해 졸업과 동시에 지역사회로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올해 졸업식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음악, 노래, 무용을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뮤지컬 졸업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우 자혜학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이끌어 가는 새로운 졸업문화를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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