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성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이 수자원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경기도 시·군별 수돗물 민원 현황(2015~2017)을 분석한 결과 377,664건에 달했으며, 유형별로 요금이 234,367건(62.1%), 누수가 41,639건(11%), 출수불량 15,287건(4%) 순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파주 135,461건(35.9%), 하남 81,092건(21.5%), 오산 28,545건(7.6%), 과천 17,801건(4.7%) 순이며, 이들 시·군은 대부분 요금에 대한 민원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누수 비율이 높은 시·군은 김포 89.9%(2,261건), 안성 81.7%(859건), 시흥 74%(1,076건), 수원 73.7%(5,220건)이며, 불수불량의 경우 의정부 65.3%(1,074건), 부천 50.4%(1,220건), 안양 42.1%(734건), 남양주 30.9%(1,401건) 순으로 조사됐다.
박성훈 의원은 “전반적으로 수도요금에 대한 민원 비율이 높지만 일부 시·군의 경우 누수, 불수불량, 단수 등 다양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도내 31개 시·군 여건에 기초한 맞춤형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영종 수자원본부장은 “수돗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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