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美 ‘Dancing with the Stars’등장…지민, 정국 목소리 아닌 듯
최근 방송된 美 ‘Dancing with the Stars’에서 댄스곡으로 등장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댄싱 위드 더 스타(Dancing with the Stars)’에서 ‘Miss Alabama USA’ 출신이자 탤런트 한나 브라운(Hannah Kelsey Brown)과 미국의 프로 댄서이자 안무가인 앨런 베르스텐(Alan Bersten)이 출연한 무대에서 BTS 방탄소년단의 노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흘러나왔다.
이날 준결승에서 진행자의 소개와 함께 손을 잡고 등장한 한나와 앨런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배경으로 탱고를 추며 현란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여러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에서 흘러나온 곡은 분명 방탄소년단의 노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맞지만 노래는 지민과 정국 목소리 아닌 듯 다소 어색했다.
하지만 영어로 개사를 한 것도 아닌 한국어 그대로 흘러나오면서 방탄소년단 미국 팬클럽인 ‘US BTS ARMY’에서는 즉각 알려졌고 이어 소문이 돌면서 국내 유튜버들도 하나 둘 소개를 시작했다.
한나 브라운과 앨런 베르스텐은 이날 준결승에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한 것으로 보인다.
앨런 베르스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한나 브라운과 함께 결승에 진출했다고 알렸다.
한나 브라운도 앨런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우린 좋은 팀’이라며 결승에 진출한 것을 자축했다.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사용된 ‘댄싱 위드 더 스타’는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끌며 성공한 예능으로 영국 TV 시리즈의 형식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해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조차 후난 TV를 통해 시즌4까지 방송될 정도로 유명한 프로그램이다.(위키트리 참조)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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