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엘리베이터 갇힌 차예련, 정신 잃은 채 응급실行

김정화 | 기사입력 2019/12/06 [15:07]

'우아한 모녀' 엘리베이터 갇힌 차예련, 정신 잃은 채 응급실行

김정화 | 입력 : 2019/12/06 [15:07]

 

'우아한 모녀' 차예련을 두고 김흥수, 이해우 두 남자가 맞붙는다.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제작 아이윌미디어)는 연이어 펼쳐지는 충격적인 스토리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5일 방송된 ‘우아한 모녀’ 24회에서 엘리베이터에 갇혀 정신을 잃어가는 한유진(차예련 분)의 모습이 담긴 엔딩은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앞서 홍세라(오채이 분)는 질투에 눈이 멀어 한유진을 엘리베이터에 가뒀다. 자신의 약혼자 구해준(김흥수 분)이 한유진으로 인해 흔들리고, 파혼 선언까지 했기 때문. 이에 분노한 홍세라는 폐소공포증이 있는 한유진이 밀폐된 공간에 오래 갇혀 있으면 뇌까지 다칠 수 있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이용, 한유진을 구해준 앞에서 사라지게 만들려고 했다.

 

이런 가운데 12월 6일 '우아한 모녀' 제작진은 오늘(6일) 25회 방송을 앞두고 의식불명 상태인 한유진의 모습, 그런 한유진을 두고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는 구해준과 데니정(이해우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유진은 병원 응급실 침대 위에 정신을 잃은 채 누워있다. 한유진과 호적상 남매이자, 한유진에게 남매 그 이상의 애틋한 감정을 갖고 있는 데니정의 절절한 눈빛에서 진심 어린 걱정이 뚝뚝 묻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다음 사진에서 다급하게 응급실을 찾아온 구해준, 그런 구해준과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는 데니정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서로 지지 않고 노려보는 두 남자의 모습에서 팽팽한 기싸움이 짐작된다. 구해준과 데니정의 일촉즉발 대치 상황이 어떻게 끝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데니정은 약혼녀가 있음에도 한유진에게 흔들리던 구해준에게 “한유진을 지키지 못할 거면 확실히 선 그어요”라며 경고했다. 그런 데니정의 경고에도 구해준으로 인해 한유진이 크게 다치고 말았고, 이는 데니정의 분노를 폭발시키고 말았다. 이처럼 정신을 잃은 한유진을 둘러싼 두 남자의 신경전이 극에 어떤 긴장감을 불어넣을지, 한유진은 무사히 깨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25회는 오늘(6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우아한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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