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성년후견 제도가 경기도민의 인간다운 삶을 돕는 든든한 친구가 될 수 있기를 기대 합니다”
정희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민주, 군포2)이 10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한국후견사회복지사협회(회장 이희숙) 주관으로 열린‘2019년 경기도 성년후견제도 이용지원 사업 성과보고회’에 참석했다.
정희시 위원장은“성년후견제도는 후원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여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하며, 도민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도민 모두의 복지향상에 도움을 주는 보편적인 제도로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며“급속한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독거노인 등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자식이 해주던 역할을 대신 맡아 줄 존재로서 후견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희시 위원장은“믿을 수 있는 후견인을 양성해야 성년후견제도가 정착될 수 있다”며“경기도의회에서도 도민 인권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를 비롯한 지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희시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최혜숙 한국후견사회복지사협회 경기도협회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성년후견제도 지원사업 성과 보고회는 경기도가 2019년 4월부터 진행해온‘전문가 후견인 양성교육’및‘도민인식 개선 프로그램’등에 대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열렸으며, 권정선 경기도의원(더민주, 부천5), 지석환 경기도의원(더민주, 용인1),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김종구 경기도 복지정책과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2014년 5월‘경기도 성년후견제도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성년후견제도는 질병, 장애, 노령, 그 밖의 사유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지속적으로 부족해 후원이 필요한 성인들에게 재산관리, 신상보호 등 다양한 사무를 대신 처리 할 수 있는 후견인을 지원함으로써 누구나 자기 결정권을 보장받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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