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는 조종면 주민의 숙원사업이던 조종면 현리 74-2번지~신상리 339-2번지 간 보도설치가 확정되어 2020년 착공된다고 밝혔다. 12일 경기도와 김경호 의원에 따르면 조종면과 신상리 구간은 군부대와 골프장, 그리고 운악산 등산객 등 차량의 왕래가 빈번한 곳으로 인도가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오던 곳이다. 특히 이 지역은 군부대의 탱크나 장갑차가 자주 운행하는 곳으로 차량의 폭이 넓어 군부대 훈련 시에는 보행자의 경우 매우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구간이다. 이에 배영식 군의원은 가평군과 도로 관할청인 경기도에 위험도로 인도 설치를 요청하자 김경호 도의원이 경기도와 협의하여 2020년 대상지로 선정됐다. 따라서 사업비는 경기도가 마련하고 사업시행은 가평군이 주관함에 따라 가평군 건설과에서 실시설계 준비 중에 있다. 사업규모는 0.78Km, 폭은 1.5~2.0m로 총 사업비는 5억 원이 투자되며 2020년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4~12월까지 보상수반 여부 및 예산 여건을 감안하여 공사를 추진한다. 이에 김경호 의원은 “가능하면 내년도에 사업이 종료될 수 있도록 경기도 추경에서 전체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역 현안에 밝은 군의원의 요청과 도의원의 협력으로 지역주민의 보행 안전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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