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종인 의원, 일본 경제보복에 강력 규탄하며 경기도의회 평화의소녀상 앞서 릴레이 1인 시위

이지훈 | 기사입력 2019/12/12 [14:54]

경기도의회 이종인 의원, 일본 경제보복에 강력 규탄하며 경기도의회 평화의소녀상 앞서 릴레이 1인 시위

이지훈 | 입력 : 2019/12/12 [14:54]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12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종인 의원(더민주, 양평2)이 경기도의회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거행했다.

 

올 한해 가장 큰 경제이슈 중 하나인 일본의 갑작스러운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제재 등 경제침탈 행위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전국 각지에서 반발의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국 광역의회에서도 규탄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전국 최대 광역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의회 이종인 도의원이 이에 힘을 실었다.

 

이미 지난 8월 9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삭발식을 거행하고, 일본의 경제침탈을 강력히 규탄하는 시위를 거행했던 이 의원은 12일 경기도의회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를 내고 항의의 의미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 의원은 약 1시간동안 1인 시위를 진행한 후, “1시간의 시위를 하는 동안 일본산 수입차 5대가 지나갔고, 심지어 그중 1대는 올 9월부터 도입된 10자리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이었다. 1920년대 일제의 한민족 수탈에 맞선 민족경제 자립실천운동인 물산장려운동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엄연히 대체상품이 존재함에도 여전히 역사의식, 애국심이 부재한 일부 국민들의 일본상품 불매운동 불참에 대한민국 국민이자, 광역의회 의원으로서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한다.”라고 하며,

 

“오늘 1인 시위는 경기도의회가 광역의회 최초로 건립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진행하여 뜻깊게 생각한다. 오늘 저의 1인 시위는 아직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 독도침탈 야욕, 역사교과서 왜곡 등 숱한 현안문제뿐만 아니라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일본의 경제침탈 행위에 대한 규탄과 함께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전국민적 동참을 호소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